병원에서 겪고 기록하는 이야기

골다공증 주사 치료 시작 후기|척추 압박골절 이후 보험 급여 기준까지 정리

메디컬트루 2026. 1. 16. 22:24

보호자의 개인적인 경험 기록입니다

 

이 글은 보호자의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기록입니다. 전문적인 의학 정보나 치료 효과를 단정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며, 실제 치료와 진단은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셔야 합니다.


 

척추 압박골절 이후, 왜 골다공증 치료를 시작했을까

 

앞선 글에서 엄마의 척추 압박골절 입원 경험을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넘어짐의 정도는 일반적인 성인이라면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을 상황이었지만, 의료진 설명에 따르면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작은 낙상도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엄마는 골절 이후 정밀 검사와 함께 피검사, 골밀도 검사를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골다공증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입원 치료와 동시에 골다공증 주사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골밀도 검사 결과, 생각보다 낮았던 수치

 

엄마의 골밀도 검사 결과는 T-score -2.7이었습니다. 나이가 아주 많은 편은 아니었기에 보호자인 저로서는 더 충격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일상생활을 잘하던 사람이었지만, 의료진은 “겉모습과 뼈 상태는 다를 수 있다”는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엄마는 과거 폐경 이후 골다공증 진단을 받아 약을 복용한 적이 있었고, 수치가 호전되며 치료를 중단한 상태였습니다. 이후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낙상 사고가 발생했고, 재검사에서 다시 골다공증 수치가 확인되었습니다.

 

※ 골밀도 검사 비용은 병원과 적용 여부에 따라 다르며,

건강보험 적용 시 약 1~2만 원, 비급여 시 4~8만 원 선으로 안내받았습니다.


골다공증 주사 치료를 선택한 이유

 

엄마는 척추 압박골절을 동반한 상태였고, 골밀도 수치도 낮았기 때문에 의료진 권유로 주사 치료를 하나의 선택지로 안내받았습니다.
여러 치료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담당 의료진의 판단과 권유를 바탕으로 ‘포스테오’라는 주사 치료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치료는 전문의약품으로, 모든 골다공증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치료 방법은 아니며,
환자의 상태·연령·검사 결과·기존 질환 등을 종합해 의료진이 판단한다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또한 병원에서는 전문의약품은 치료 효과와 함께 개인에 따라 다양한 반응이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치료 전과 치료 중 반드시 담당 의사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주셨습니다.

입원 중에는 매일 같은 시간에 복부에 주사하는 치료를 진행했고, 퇴원 후에는 의료진과 간호사의 안내를 받아

자가주사 방법을 교육받아 집에서도 치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 효과를 단정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보호자로서 직접 겪은 개인적인 경험을 기록한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힙니다.


골다공증 검사 수치 해석 기준 (참고용)

 

T-score 수치분류

-1.0 이상 정상
-1.0 ~ -2.5 골감소증
-2.5 이하 골다공증

 

엄마의 경우 -2.7로 골다공증 범위에 해당했습니다


골다공증 주사 보험 급여는 어떻게 적용됐을까

 

병원에서 안내받은 기준에 따르면, 골밀도 검사에서 T-score -2.5 이하이거나 골다공증성 골절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일정 조건 하에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엄마는 척추 압박골절을 동반한 상태였고, 골밀도 수치 역시 기준에 해당되어 보험 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급여 기준과 적용 여부는 개인 상태, 병원,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진 상담이 필요합니다.


보호자로서 느낀 점

 

골절보다 무서운 건 관리의 부재 이번 일을 겪으며 느낀 점은 디스크 → 다리 힘 저하 → 낙상 → 골절로 이어지는 흐름이 생각보다 가깝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골절 치료 자체도 힘들었지만, 이후의 근력 관리·골밀도 관리·낙상 예방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보호자로서 바라는 건 단 하나, “이번이 마지막 골절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입니다.


다음 글 예고

 

다음 글에서는 척추 압박골절 이후 골다공증 치료를 이어가며 현재 회복 단계, 그리고 보호자 입장에서 느낀 변화와 관리 과정을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